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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위의 포뇨 (2DISC)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 나라 유리아 외 목소리 / 대원디지털엔터테인먼트 / 2009년 8월
평점 :
품절
물고기 소녀 포뇨는 자신을 바다에 가둬두려는 아빠의 감시를 벗어나 탈출하려다
마침 바닷가에 있던 소스케에게 구출되는데...
미야자키 하야오의 신작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나 '하울의 움직이는 성', '원령공주'
등의 대작 장편 애니메이션에 비하면 이 애니메이션은 소품 정도의 성격이 짙다.
기본 줄거리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늘 즐겨 사용하는 인간과 자연의 갈등과 화해인데 물고기 소녀인
포뇨가 나름 귀여움을 발휘하지만 스케일 면에서 전작들에 비하면 좀 처진다고 할 수 있다.
그대신 어린이용 만화와 같이 아기자기한 면은 부족하지 않다.
기존의 애니메이션들이 어른들이 봐도 전혀 손색이 없었다면 이번 작품은 아무래도 아이들용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