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레일드 - 할인행사
월트디즈니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늘 타던 기차를 놓친 찰스(클라이브 오웬)는 우연히 도움을 받게 된 루신다(제니퍼 애니스톤)에게  

끌리게 되고 또다시 만나게 된 루신다와 뜨거운 밤을 보내려다가  

갑자기 들이닥친 강도에게 끔찍한 일을 당하게 되는데...

 

한 번의 실수가 얼마나 끔찍한 악몽을 낳게 되는지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불륜 미수로 인해 찰스는 강도에게 협박을 당하고 심지어 동료인 척 하면서 집에까지 처들어오자  

딸의 치료를 위해 모아둔 병원비마저 모두 주게 된다.  

하지만 우연히 목격하게 된 루신다와 강도는 한 편이었는데...

 

역시 남자가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것 중에 하나가 여자라는 사실을 잘 보여준 영화였다.  

루신다는 속칭 꽃뱀이었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찰스는 잃어버렸던 것들을 되찾기 위해  

복수에 나서는데 한 번의 탈선의 대가치고는 엄청난 것이었다.  

물론 영화에서는 나름 해피엔딩(?)을 맞이하지만 현실에선 영화처럼 잘 풀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이다. 충동적인 감정에 이끌리는 대로 행동하는 것만큼 위험한 게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준 영화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