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리어스 B.I.G
조지 틸만 주니어 감독, 데릭 루크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힙합계의 갈등으로 인한 총격사건으로 비극적으로 삶을 마감했던 노토리어스 비아지의 삶을 그린 영화.  

사실 개인적으론 힙합이나 랩 음악을 별로 안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대해선 잘은 모르지만  

한참 팝 음악을 듣던 당시 그의 노래들이 빌보드 차트를 장식했던 기억은 난다.

 

대다수의 흑인 힙합 뮤지션들이 그러하듯 노토리어스 비아지도 마약상을 하는 등 불우한 청소년기를  

보내다가 유명세를 타고 음반을 내게 된다. 금방 인기스타의 반열에 오르지만 친구였던 투팍이  

습격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후 이스트 코스트와 웨스트 코스트로 양분된 힙합계는 결국 양쪽의  

대표적인 스타였던 투팍과 노토리어스 비아지가 총격사건으로 사망하는 결과를 낳고 만다.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영화에선 오해가 있었던 것으로 표현된다)  

대표적인 힙합 뮤지션을 잃은 것은 음악계로서는 큰 손실이라 할 수 있었다.  

죽은 노토리어스 비아지를 그리워하며 만든 퍼프 대디와 노토리어스 비아지의 아내 페이스 에반스의  

'I'll be missing you'가 마지막에라도 삽입되었으면 더 찡한 여운이 남았을 것 같아 좀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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