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의 야회 미스터리 박스 3
가노 료이치 지음, 한희선 옮김 / 이미지박스 / 2008년 7월
품절


절망이란 자신이 변할 수 없다고 인정하는 것이다. 누군가 타인의 손에 생사여탈권이 쥐어진 채, 자신에게는 자기 자신도 환경도 바꿀 힘이 무엇 하나 없다는 것을 절감하고 오늘과 같은 내일이 계속 온다는 사실에 절망하는 것이다.-71쪽

진실을 알아맞춰주길 바라는 인간은 아무도 없다. 진실이라는 것은 언제나 마음 깊숙이 타인이 찾을 수 없는 곳에 몰래 넣어두고 싶은 것이기 때문이다.-6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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