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2disc)
플래니스 엔터테인먼트 / 2009년 6월
평점 :
일시품절


술접대와 사채업자들의 협박에 시달리면서도 신인 여배우 진아가 뜨는 것만을 고대하며 지내던  

매니저 승민(엄태웅)은 진아의 남친이 진아와의 섹스동영상을 휴대폰으로 보내 거액을 요구하자  

진아의 남친은 바로 해결을 하지만 하필 휴대폰을 커피점에 두고 와서 잃어버린다.  

그리고 휴대폰을 돌려주겠다는 남자의 전화가 오지만 그 남자는 휴대폰은 돌려주지 않고  

계속 이상한 요구만 하는데...

 

연예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치던 매니저가 자신의 관리하던 여배우의 섹스동영상이 담긴  

휴대폰을 잃어버리면서 겪게 되는 끔찍한 상황을 스릴 넘치게 그려내고 있다.  

휴대폰을 주은 남자는 이마트에서 고객들의 비위를 맞추는데 이골이 난 정이규(박용우)였는데  

그는 자신이 받았던 스트레스를 승민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 계속 이규의 각종 요구를 들어줄 수밖에  

없었던 승민은 진아의 남친이 섹스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자 더 이상 참지못하고 이규를 필사적으로  

찾아나서기 시작하는데...

 

사실 핸드폰이 현대인들의 생활필수품이 되면서 핸드폰의 각종 기능으로 핸드폰으로 못하는 게  

없는 세상이 되었지만 핸드폰으로 인해 이런 끔찍한 일이 벌어진다면 핸드폰을 가지고 다니고  

싶지 않을 것 같다. 핸드폰에 각종 개인정보와 사생활이 담겨 있어 잃어버리면 곤란한 일이 생길 수도  

있는데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생각만해도 소름끼친다.  

한편으론 낯선 사람의 전화가 종종 받으면 대부분 상업적 목적의 전화라 귀찮아서 적당히 전화를  

끊곤 했는데 익명성 속에 숨어 있다고 함부로 전화를 받아서는 안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 게 만든  

영화였다. 대부분의 모르는 번호는 스팸 전화거나 잘못 걸린 전화인데 그런 전화를 받는 것이 짜증이  

나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막대하다가는 이 영화 같은 꼴을 당할지도 모르니 조심해야겠다.  

암튼 핸드폰을 소재로 나름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전개하고 엄태웅과 박용우의 연기 대결이  

볼만한데 너무 극단적인 스토리 전개가 좀 아쉬웠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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