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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안 슈나벨 감독, 하비에르 바뎀 외 출연 / 덕슨미디어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비록 가난하지만 자유분방한 어린 시절을 보낸 레이날도(하비에르 바르뎀)는  

하바나 대학에 진학하면서 자신의 문학적 재능을 꽃피우기 시작하는데...

 

쿠바 출신의 작가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삶을 그린 영화.  

솔직히 이 영화를 통해 그의 이름을 처음 들었고 그의 작품을 읽어본 적도 없기 때문에 크게 흥미를  

가지고 보진 않았다. 동성애자였던 레이날도는 카스트로가 집권하면서 탄압을 받기 시작한다.  

그의 작품이 반정부적인데다 동성애자였기 때문에 카스트로 독재정권의 눈 밖에 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수 있었다. 예술가 중에는 동성애 성향의 사람이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하비에르 바르뎀의 동성애자 연기가  

별로 어색하진 않았다. 역시 그의 연기력은 충분히 인정해줄만했다.  

잘 모르는 작가의 전기 영화여서 특별히 와 닿진 않았지만  

레이날도 아레나스의 삶을 사실적으로 잘 그려낸 영화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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