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명 발키리
케네스 브래너 외, 브라이언 싱어 / 20세기폭스 / 2009년 6월
평점 :
품절


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히틀러의 나치가 전 세계를 전쟁의 소용돌이에 몰아넣고 있을 무렵  

북아프리카에서 큰 부상을 입었던 슈타펜버그 대령(탐 크루즈)은 히틀러를 몰아내려는 저항세력에  

가담하여 히틀러를 몰아낼 발키리 작전을 세우고 이를 진두지휘하는데...

 

히틀러를 몰아내려는 마지막 내부 반란이었던 발키리 작전을 영화로 만든 이 작품은  

나치와 저항 세력간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숨가뿐 대결을 잘 그려내고 있다.  

히틀러를 암살하고 비밀 작전인 발키리를 발동시켜 나치 세력을 접수한다는 저항세력의 계획은  

히틀러가 죽지 않았다면 사실이 밝혀지면서 결국에 실패로 돌아가고 만다.  

만약 이들의 반란이 성공을 거두었다면 그나마 2차 대전의 희생자들을 줄이면서  

빨리 전쟁을 끝냈을 수 있었을 것이다. 얼마 전에 본 '소피 솔의 마지막 날들'과 마찬가지로  

1차 대전 패전 이후 나치에 광적으로 열광했던 독일 국민들 사이에도  

이성과 양심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했음을 다시 한번 보여 주었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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