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인 러브
피터 해지스 감독, 스티브 카렐 외 출연 / 플래니스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세 딸을 키우며 여자와는 담을 쌓고 살던 싱글 대디 댄(스티브 카렐)은 고향 집에 갔다가  

우연히 매력적인 마리(줄리엣 비노쉬)를 만나 마음이 끌리지만 하필 마리는 동생의 애인인데...

 

딸들을 키우며 삭막한 인생을 살던 홀아비가 오랜 만에 사랑에 빠지며 겪게 되는 일들을  

나름 아기자기하게 그려 낸 영화. 마리가 동생의 애인이란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두 사람은  

가족들 몰래 티격태격하면서도 차츰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게 된다.  

물론 자신들의 감정이 드러나면서 동생을 비롯한 가족들의 비난을 잠시 동안이나마 견뎌내야 했지만  

오랜만에 찾은 사랑을 쉽게 포기할 수는 없었다. 전형적인 헐리웃의 로맨틱 코메디였지만  

상황 설정이나 내용 전개가 극단적이거나 하지 않고 매끄러운 편이어서 무난한 영화라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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