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 애프터 리딩 - Burn After Reading
영화
평점 :
상영종료


CIA 애널리스트인 오스본 콕스(존 말코비치)는 해고당한 후 회고록을 작성할 생각인데  

그의 아내는 해리(조지 클루니)라는 남자와 바람을 피우면서 이혼을 결심하고 있다.  

피트니스 클럽에서 일하는 린다(프랜시스 맥도먼드)는 성형수술비 마련과 데이트 상대에만 열을  

올리고 있던 중 동료 직원 채드(브래드 피트)가 콕스의 비밀 CD를 입수하게 되는데...

 

코엔 형제의 영화답게 각종 부조리한 상황 등을 코믹하게 그려낸 영화다.  

채드와 린다가 콕스를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려고 시도하면서 사건이 시작된다.  

콕스의 아내와 불륜을 저지르며 자연스레 콕스의 집을 드나들던 해리가  

콕스의 집에 잠입한 채드를 실수로 살해하면서 황당한 사건이 점점 커지게 되는데...

스타 배우들을 기용하여 사람들의 인생이 어떻게 꼬이는지를 잘 보여준 영화였는데  

코엔 형제 특유의 블랙유머는 돋보였지만 좀 허무맹랑한 감도 없지 않은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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