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아워 - The Magic Hou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보스의 여자를 건드린 죄로 빙고(츠마부키 사토시)는  

전설적인 킬러 데라 토가시를 데려 오라는 엄명을 받게 된다.  

빙고는 데라 토가시의 얼굴을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을 이용해  

무명의 엑스트라 배우 무라타(사토 코이치)에게 영화를 촬영한다고 속이고,  

무라타를 데라 토가시라며 보스에게 데려 가는데...

 

무명배우를 킬러로 속이면서 벌이지는 해프닝을 유쾌하게 그려낸 영화.  

마치 생방송 라디오 드라마를 다룬 '웰컴 미스터 맥도날드'를 연상시키는 이 영화는 

(찾아 보니 같은 감독이다.) 첨으로 주연이 된 무명배우 무라타가 빙고가 감독인 줄 알고  

데라 토가시 역을 혼신을 다바쳐 열연하고, 보스는 무라타를 진짜 데라 토가시인 줄 오해하면서  

계속 정체가 드러날 수 있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지고  

이를 빙고가 간신히 임기웅변으로 모면해가는 상황이 참 코믹하게 펼쳐진다.  

이 영화에선 역시 무라타 역의 사토 코이치의 연기가 정말 압권이다.  

첨 주연을 맡아 열연을 펼치는 무명 액션배우의 역할을 능청스럽게도 잘 소화해냈다.  

영화 내용 자체는 좀 황당하다 할 수 있지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돌발상황이 상당히 재밌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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