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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오브 워 - [할인행사]
앤드류 니콜 감독, 니콜라스 케이지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세계적인 무기 밀매상인 유리 올로프(니콜라스 케이지)는 인터폴인 잭(에단 호크)의 집요한 추적을
피하던 중 첫 눈에 반한 에바에게 자신의 정체를 속인 채 접근하여 그녀와 결혼하게 되지만
자신의 사업을 결코 그만둘 수 없는데...
무기를 밀거래해 부를 누리는 남자의 성공(?)과 파멸 과정을 그린 영화.
자기가 아니어도 누군가가 한다는 자기 합리화는 결국 그에게 비극의 씨앗이 되고 말았다.
사고뭉치지만 정의감이 있었던 동생이 사업에 가담했다가 결국 사업의 정체를 알게 된 후
무기 밀거래를 막으려다 죽게 되고, 에바는 유리의 정체를 알게 된 후 아들을 데리고 떠난다.
다른 사람들을 죽게 만든 댓가를 톡톡히 치렀다고 볼 수 있다.
서로 죽고 죽이게 만들어서 돈을 버는 이런 인간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지구상에서 전쟁이 사라지기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각종 무기류가 없어지는 그 날이 바로 지구에 평화가 오는 날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