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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자전거
이영훈 외, 임성운 / 아트서비스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대학교 새내기 하정(한효주)은 우연히 길에서 마주쳤던 수욱에게 호감을 느끼고
헌책방에서 알바를 하는 그에게 조금씩 다가가는데...
각자 아픔을 가진 두 남녀가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린 영화.
헌책방이나 자전거 등 조금은 옛스런 소재들과 분위기가
왠지 요즘 영화가 아닌 느낌까지 준다. 이젠 구식이라 할 수 있는
헌책방과 자전거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좀 심심하다고나 할까...
뭔가 강렬한 느낌은 없고 소품 성격의 영화라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