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와 악마 1
댄 브라운 지음, 양선아 옮김 / 북스캔(대교북스캔) / 2004년 9월
절판


과학과 종교는 상치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과학이 아직 너무 어려 종교를 이해하지 못할 뿐이다.-107쪽

과학은 제게 신이 반드시 존재한다고 해요. 제 머리는 제가 절대로 신을 이해할 수 없을 거라고 하고, 제 마음은 제가 이해할 운명조차 아니라고 하죠.

신이 존재한다는 건 믿지만 우리가 절대로 그를 이해하지는 못할 거라는 얘기군요.

'가이아'죠. 지구는 하나의 유기체예요.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포고요. 그러면서도 상호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를 섬기고, 전체를 섬기는 거예요.-165쪽

조직화된 종교 어디를 봐도 그들만의 것은 거의 없습니다. 종교는 아무것도 없다가 저절로 생기는 게 아니에요. 다른 데서 파생되어 자라는 거지. 현대 종교는 콜라주와도 같습니다. 신을 이해하기 위한 인류의 추구과정을 통합해 놓은 역사의 기록이죠.-34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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