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라이터스 다이어리
힐러리 스웽크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윌슨 고등학교에 새로 부임한 새내기 교사 에린(힐러리 스웽크)

문제아들로 구성된 인종의 전시장같은 교실에서 과연 그녀는 버텨낼 수 있을까...

 

실화를 담은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

문제아들을 변화시키는 교사의 얘기는 여러 영화에서 사용된 전형적인 스토리라 할 수 있다.

기억나는 것만 해도 이젠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언제나 마음의 태양', '죽은 시인의 사회',

'위험한 아이들' 등 너무 많다.

영화 속 에린도 첨에는 아이들의 냉담한 반응에 고전한다.

마음의 문을 꼭 닫아 건 아이들의 마음을 열기는 쉽지 않은 법

하지만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아이들에게 다가서려는 그녀의 노력은

결국 굳게 닫혔던 아이들의 맘의 문을 조금씩 연다.

그녀의 열정은 정말 놀라울 정도였다.

사비를 털어 책도 사주고 여행도 데리고 가는 등 자신의 모든 걸 애들한테 바친다.

그 결과 아이들을 새롭게 태어나게 만들지만 정작 그녀의 가정은 엉망이 된다.

일과 가정을 병행한다는 건 역시 어려운 일인듯...

 

그녀가 아이들을 변화시키는 수단은 역시 책과 글이다.

책과는 담 쌓은 아이들이 책을 읽게 만들고 자신의 얘기를 글로 쓰게 만들면서

그들에게도 지금의 끔찍한 삶에서 벗어날 희망이 있음을 알려준다.

역시 교사의 역할은 학생들이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을 주는 것임을 몸소 보여주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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