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달을 보고 있다 SE - 할인행사
후카사쿠 겐타 감독, 진관희 외 출연 / 와이드미디어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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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친구였던 에미의 심장병을 고쳐주기 위해 의사가 된 테츠야는 에미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던 중, 

그림을 잘 그리고 염력을 가지고 있던 절친했던 친구 돈이 탈옥한 사실을 알게 되는데...

 

세 명의 친구의 엇갈린 우정을 그린 영화

테츠야, 돈, 에미는 그들만의 아지트에서 정말 사이좋게 지낸 친구였다.

하지만 테츠야는 왕따 당하지 않기 위해 돈을 멀리하게 되고,

그런 테츠야를 위해 돈은 누명을 쓰게 되는데...

 

늘 많은 것을 가졌으면서도 돈의 재능을 질투했던 테츠야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으면서도 테츠야의 잘못을 너그럽게 감싸줬던 돈, 그리고 그들 사이에 끼인 에미.

어찌 보면 너무 뻔한 신파극이 분명하다. 특히 돈의 행동은 정말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모든 걸 자신이 뒤집어쓰고 온갖 고통을 감내하는 그의 모습은 그의 재주만큼 결코 평범하지 않았다.

암튼 자기를 제대로 대접해 주지 않은 테츠야에게 돈의 보여준 모습은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일까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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