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이.씨
자우메 발라구에 감독 / 브에나비스타 / 2008년 10월
평점 :
품절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의 리포터 안젤라와 카메라맨 파블로는

소방관들의 일상을 촬영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여 소방관들이 출동하자 사고현장에 따라 가는데...

 

소방관들을 따라 나선 사고현장에서 벌어지는 끔찍한 상황을 실시간 영상으로 실감나게 연출한 공포영화

핸드 헬드 카메라로 정체불명의 괴물의 활약상을 담은 '클로버 필드'에 비하면

방송용 카메라라 그런지 안정된 영상을 보여주었다.

안젤라와 파블로가 소방관들과 함께 출동한 사고 현장은

정체불명의 괴질에 걸려 발작하는 여자가 광분하고 있었는데

'28일후'등의 좀비 영화와 유사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다만 나라에서 적절하게(?) 바로 사건 현장을 폐쇄시켜서

안에 갇힌 사람들은 한 명씩 감염자들에게 당하면서 공포를 점점 극대화시켰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장점은 관객이 직접 경험하는 듯 리얼한 영상을 선보인다는 점이다.

스페인 영화는 별로 본 적이 없었는데 괜찮은 공포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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