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밍
박대영 감독, 이천희 외 출연 / 엔터원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2천일을 눈 앞에 둔 6년째 연애 중인 커플 미연(한지혜)과 준서

2천일 이벤트를 생각하며 설레하는 미연과는 달리

미연이 지겨워진 준서는 미연과 헤어지기 위해 남극세종기지에 지원하고

그런 준서의 맘도 모른 채 준서와 무선 통신을 준비하던 미연은 준서에게 가던 중 사고를 당하는데...

 

사랑을 잃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깨닫게 됨을 여실히 보여 준 영화

처음 만날 때 설레임과 아기자기한 사랑의 추억을 만들어 가던 날들의 기억을 잊고

일상의 무덤덤함에 빠져든 준서는 미연이 사고로 중태에 빠지고 나서야 미연의 소중함을 깨닫는다.

사실 스토리는 이미 다른 영화나 드라마, 소설 속에서 숱하게 많이 나왔던 거라

별로 새로운 느낌은 없었지만 조금은 유치한 듯 하면서도 재미를 주는

미연의 구식(?) 이벤트들이 기억에 남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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