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니 다이어리 - 할인행사
로버트 풀치니와 외 감독, 로라 리니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에 나선 사회초년생 애니(스칼렛 요한슨)

자신의 롤 모델을 찾던 중 우연히 악동 그레이어의 유모로 스카우트 되는데...

 

유모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스칼렛 요한슨의 변신은 조금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그녀의 섹시한 이미지가 너무 강한 탓이 아닐런지) 그래도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에 비하면 양호했다.

엄마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모가 된 애니

그녀가 유모로 취업한 X가는 뉴욕 상류층 집안의 적나라한 모습을 잘 보여주었다.

부유하지만 서로 무관심한 부부와 방치되는 아이

위선과 허영으로 가득찬 그들의 모습을 막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인이 된 아직은 순수한 애니를 통해 잘 그려냈다.

단지 스토리가 좀 밋밋한 감이 있어 아쉽기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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