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퀴엠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제니퍼 코넬리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TV 쇼가 유일한 낙인 사라는 마침내 TV 쇼의 출연 섭외 전화를 받은 후

빨간 드레스를 다시 입기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하고

그녀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 해리는 애인 마리온(제니퍼 코넬리)와

친구 타이론과 함께 마약에 푹 빠져서 사는데...

 

약물 중독의 폐해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던 영화

다이어트 약에 중독한 사라와 마약 중독인 해리, 마리온, 타이론이 어떻게 망가져가는지를

현란한 카메라 워크와 편집으로 정신없이 보여준다.

영화를 보고 있는 내게 왠지 중독 증상을 보이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다.

제목만 봐선 기억이 가물가물했는데 예전에 본 듯한 기억이 있는 영화였다.

나도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영화를 정말 봤는지 안 봤는지 잘 모를 지경이다.

이것도 영화 중독의 폐해가 아닐까 싶다. 가끔 현실과 영화가 구분이 안 된다는...ㅋ

사실 이 영화를 보게 된 것은 역시 제니퍼 코넬리에 낚여서다.

역시 영화 속에서 그녀는 과감한 노출을 마다 하지 않는다. ㅋ

암튼 약물 중독은 말할 것도 없고 뭐든지 지나치게 중독되는 건 좋지 않은 것 같다.

역시 중용을 지키는 게 최고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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