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아이
다비드 모로 외 감독, 알렉산드로 니볼라 외 출연 / KD미디어(케이디미디어)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각막 이식 수술을 받은 시드니(제시카 알바)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끔찍한 영상들에 괴로워하며

자신에게 각막을 제공한 사람을 찾아 나서는데...

 

'디 아이'의 헐리웃 리메이크작

영화 내용보다는 포스터가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심의에서
반려되어 화제에 되었는데

사실 내용은 좀 싱거웠다.

세상을 보기 위해 각막 이식을 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못보는 것까지 보게 된다면,

그것도 죽은 자들과 그들을 데려가려는 사자들을 본다면 차라리 안 보였던 때가 더 좋았다 싶을 것 같다.

 

일본이나 중국의 성공한 공포영화가 헐리웃으로 건너가면

아무래도 원작의 공포가 잘 살아나지 않는 것 같다.

동양과 서양의 정서 차이인지 몰라도 왠지 밋밋한 느낌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이 영화도 공포영화라 하기엔 정말 쑥스러울 지경

원작을 본 지 너무 오래되서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아무래도 제시카 알바에게 낚인 느낌이 든다. ㅋ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