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은 사람 사이로 흐른다 - 967일, 낯선 여행길에서 만난 세상 사람들
김향미 외 지음 / 예담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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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세 번 한다고들 한다. 여행을 준비하며 한 번, 길 위에서 한 번, 돌아와서 먼지 풀썩이는 배낭 속에 든 추억을 정리하며 또 한 번.

여행자는 돌아오는 순간부터 그리움이 시작된다-9쪽

여행은 가끔 그렇게 길을 잃어버리고 여정에 없던 곳을 방문하는 순간, 그 속살을 보여주고는 한다.-35쪽

언제나 헤어짐은 힘들다. 세상 모든 일은 반복해서 겪으면 익숙해지는 법이지만, 만남과 헤어짐은 그렇지 않을 모양이다.-12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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