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모메 식당 (슈퍼쥬얼 케이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고바야시 사토미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핀란드에 카모메라는 이름의 식당을 개업한 사치에

늘 파리만 날리던 식당에 첫 손님으로 토미가 찾아 온 후

여러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 둘 찾아오는데...

 

핀란드라는 먼 이국땅에서 외로운 일본 여자들이 뭉쳤다.

주먹밥을 주 메뉴로 식당을 개업한 사치에

하지만 동양의 낯선 여자 혼자 개업한 식당에는 창 밖으로 수근대며 쳐다보는 사람만 있다.

그러던 어느날 일본만화 매니아인 토미가 첫 손님으로 개시한 후

지도에서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이곳이라 무작정 떠나 온 미도리,

짐을 잃어버려 방황하던 마사코까지 외로운(?) 일본 여자들이 머나 먼 핀란드에서 만나게 되었다.

 

핀란드라는 나라 자체가 낯설음 그 자체인데다

그곳에서 만난 세 명의 일본 여자들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우정을 키워나간다는 스토리는 참신하다 할 수 있었다.

게다가 젊은 여자들이 아닌 중년의 여자들이 주인공이라 더욱 색다른 느낌이었다.

아무도 아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낯선 곳에서 비슷한 처지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 의지가 되어주는 모습이 보기 좋았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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