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버 필드
맷 리브스 감독 / 파라마운트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일본으로 떠나는 롭을 위한 송별 파티에서

허드는 캠코더로 친구들의 인사말을 담고 있는데

느닷없이 나타난 정체불명의 괴물에 의해 맨하탄이 초토화되는데..

 

허드가 캠코더로 찍은 영상을 계속 보여 주는 영화 

핸드헬드 기법으로 찍은 영상이라 눈이 어지러울 지경이었지만

그만큼 사건에 더욱 몰입되고 실감이 났다.

마치 고질라 같은 괴물은 첨엔 제대로 정체를 보여 주지 않는다.

(나중에도 얼핏 모습을 보여줘 계속 신비주의 전략을 쓴다)

뉴욕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의 목을 댕강 날려 버리고 맨하탄을 숙대밭으로 만들어 놓는다.

이런 상황에서 롭 일행이 롭의 여친 베스를 구하러 가는 모험은 그야말로 무모한 짓에 지나지 않았다.

참혹한 순간과 대조적으로 롭과 베스가 행복한 순간들이 간혹 재생되어 더욱 끔찍함을 부각시켰던 영화

기획은 참신했는데 솔직히 눈이 좀 아파서 보는 내내 불편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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