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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조나단 라이 메이어스 외 출연 / CJ 엔터테인먼트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밴드의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루이스와 첼리스트인 라일라는
첫 눈에 반해 꿈 같은 하룻밤을 보내게 되지만
라일라 아버지의 반대로 그 둘은 이뤄지지 못한 채
라일라는 혼자 아기를 낳게 되고 라일라 아버지는
딸에게 아기가 유산되었다 속이고 아기를 고아원으로 보내는데...
음악인 부모의 재능을 이어받은 아이는 자신의 음악으로 부모를 꼭 찾을 수 있을 거란 기대로 살아간다.
뒤늦게 진실을 알고 그를 찾으려는 라일라의 시도는
그의 재능을 앵벌이로 이용하려는 위저드(로빈 윌리암스)의 방해로 난관에 부딪히게 되는데...
마치 한국 영화나 드라마에서 많이 봐 온 스토리였다.
출생의 비밀(?), 타고난 재능으로 줄리어드 입학, 그리고 부모와의 극적인 재회 등
좀 황당하고 식상한 설정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음악이 소재인
영화답게 영화를 보는 내내 귀가 즐거웠다.
역시 음악이 소재인 영화는 내게 기본점수를 따고 들어간다. ㅋ
로빈 윌리암스의 악역 변신도 돋보였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