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의 시대 - 향후 10년을 지배할 성공 전략의 키워드
권영설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08년 4월
절판


예술과 비즈니스가 크게 다른 것은 예술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 세상에 던지는 것이고,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점이다. 예술은 그래서 때로 세상이 이해하지 못해도 그 본질상 문제가 없지만, 비즈니스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내면 곧바로 실패로 끝나고 만다.-10쪽

가장 위대하고 심오한 진리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하다-톨스토이-13쪽

정곡을 찌르는 단순함이라야 성공을 보장한다.

세상의 번잡한 것을 넘어서는 고차원적인 단순함이 있어야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59쪽

고객이 원하는 것과 싼 가격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성공지침이 되어야 한다.-70쪽

버펫은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 가치는 그래서 얻는 것"-74쪽

잘 되는 비즈니스는 둘 중의 하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높이는 방향이 하나요, 가격을 낯추는 방향이 또 다른 길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왜 사는가'라는 질문은 그래서 이렇게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이 우리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 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가격을 낮출 수 있을까-76-77쪽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기고 모든 것을 버리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단순화 과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길 때 우리는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긴 상품이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초점이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누구나 쉽게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간결함이다. 그런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단순함이라고 할 수 있다. 거창하게 표현하면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가치의 정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80쪽

기술과 기능개발은 끊임없이 하라. 그러나 기본사양을 팔아 장악을 하고 거기에 각종 기능 같은 것은 '다운로드'하거나 '옵션'으로 살 수 있도록 하라.-136쪽

천재적 상품, 혁신적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속해 있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야 한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팔릴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기술적 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필요에 꼭 들어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137쪽

'고객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서는 고객들을 잘 살펴야 한다. 단순성을 얻기 위한 심플의 제3원칙은 그래서 '관찰'이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의 눈'이 아니라 '고객의 눈'으로 본다는 사실이다.-140쪽

관찰을 할 때 중요한 점은 절대 우리 업종의 대상고객만을 조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147쪽

가장 확실하고도 중요한 포인트는 가치란 것이 한 회사가 하는 일에서가 아니라 그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고객들에 의해서 정의된다는 점이다.-158쪽

고객의 가치에도 맞추면서 빨리 내놓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출시하고 곧바로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보고 수정판을 내놓을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170쪽

심플의 시대에 살아남는 길은 복잡한 세상을 '고객'과 '시장'이라는 필터로 거른 뒤 찾아내는 단순함을 통해서다.-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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