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비즈니스가 크게 다른 것은 예술은 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만들어 세상에 던지는 것이고, 비즈니스는 사람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찾아 만들어내는 것이라는 점이다. 예술은 그래서 때로 세상이 이해하지 못해도 그 본질상 문제가 없지만, 비즈니스는 세상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을 만들어내면 곧바로 실패로 끝나고 만다.-10쪽
가장 위대하고 심오한 진리는 가장 단순하고 소박하다-톨스토이-13쪽
정곡을 찌르는 단순함이라야 성공을 보장한다.
세상의 번잡한 것을 넘어서는 고차원적인 단순함이 있어야 사람들의 마음을 잡을 수 있다.-59쪽
고객이 원하는 것과 싼 가격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성공지침이 되어야 한다.-70쪽
버펫은 "가격은 우리가 내는 돈, 가치는 그래서 얻는 것"-74쪽
잘 되는 비즈니스는 둘 중의 하나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즉,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높이는 방향이 하나요, 가격을 낯추는 방향이 또 다른 길이다.
'사람들이 무엇을 왜 사는가'라는 질문은 그래서 이렇게 바꿀 수 있다. 사람들이 우리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그 가치를 만족시킬 수 있을 정도로 우리의 가격을 낮출 수 있을까-76-77쪽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기고 모든 것을 버리는 노력이 필요하고 그것이 바로 단순화 과정이다.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길 때 우리는 진정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얻을 수 있다. 고객이 원하는 것만 남긴 상품이 사람들에게 주는 것은 초점이 명확하고 군더더기가 없으며 누구나 쉽게 그 가치를 인정할 수 있는 간결함이다. 그런 것이 우리가 지향해야 할 단순함이라고 할 수 있다. 거창하게 표현하면 고객이 원하는 가치는 가치의 정수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80쪽
기술과 기능개발은 끊임없이 하라. 그러나 기본사양을 팔아 장악을 하고 거기에 각종 기능 같은 것은 '다운로드'하거나 '옵션'으로 살 수 있도록 하라.-136쪽
천재적 상품, 혁신적 제품을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우리가 속해 있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야 한다.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내야 한다. 기술적으로 우수한 제품이 아니라 상업적으로 팔릴 수 있는 제품이어야 한다. 기술적 우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의 필요에 꼭 들어맞는 것이어야 한다는 말이다.-137쪽
'고객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기 위해서는 고객들을 잘 살펴야 한다. 단순성을 얻기 위한 심플의 제3원칙은 그래서 '관찰'이다.
정말 중요한 포인트는 '우리의 눈'이 아니라 '고객의 눈'으로 본다는 사실이다.-140쪽
관찰을 할 때 중요한 점은 절대 우리 업종의 대상고객만을 조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불특정 다수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필요가 있다.-147쪽
가장 확실하고도 중요한 포인트는 가치란 것이 한 회사가 하는 일에서가 아니라 그 회사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는 고객들에 의해서 정의된다는 점이다.-158쪽
고객의 가치에도 맞추면서 빨리 내놓으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어느 정도 준비가 되면 출시하고 곧바로 시장과 고객의 반응을 보고 수정판을 내놓을 태세를 갖추는 것이다.-170쪽
심플의 시대에 살아남는 길은 복잡한 세상을 '고객'과 '시장'이라는 필터로 거른 뒤 찾아내는 단순함을 통해서다.-2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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