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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주도 미스 신 (2disc) - 아웃케이스 없음
박용집 감독, 손호영 외 출연 / 프리미어 엔터테인먼트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재벌 3세(권오중), 고시생(김인문), 영계(손호영)까지 세다리를 걸치고 있는 잘 나가는 미스 신(한예슬)
남자를 골라 먹는 재미로 살던 그녀에게 강한 태클을 거는 남자가 생겼으니
과연 그녀의 남자 고르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한마디로 한예슬의, 한예슬에 의한, 한예슬을 위한 영화였다.
그녀 혼자서 모든 남자들을 상대하려니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싶다.
남자마다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야 하니 여러 다리 걸치는 것도 아무나 하는게 아닌 것 같다. ㅋ
조건을 따지자만 한도 끝도 없는 법
늘 더 좋은 조건의 상대가 나타나기 마련이다.
아무리 물건 고르듯이 꼼꼼이 체크해도 내 사람이 되고 나면
왠지 남의 떡이 더 커 보이는 게 사람의 맘이다.
그러니 조건이 아닌 다른 뭔가(?)가 있어야만 두 사람의 관계가 견실하지 않을까 싶다.
상투적인 스토리를 끌고 나가기 위해 한예슬이 고군분투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