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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것이 좋아 (2disc) - 할인행사
권칠인 감독, 장항준 외 출연 / 아트서비스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구질구질한 인생의 시나리오 작가 아미(김민희)
연하남과 뜨거운 연애를 즐기는 당당한 싱글맘 영미(이미숙)
사랑에 눈 뜬 사춘기 소녀 강애(안소희)
한 지붕에 사는 세 여자의 사랑은 늘 좌충우돌인데...
현재를 살아가는 여자들의 진솔한 이야기
20대의 아미는 될 듯 하면서도 안 되는 시나리오만 붙잡고 있고
남친이라는 녀석은 무능력하고 바람까지 핀다.
못 이긴 척 본 맞선에선 괜찮은 능력남(김성수)을 만나지만 필이 오질 않는데...
싱글맘이지만 잘 나가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영미는
연하남을 데리고 놀지만(?) 난데없는 폐경기가 찾아오는데...
엄마와 이모의 뒷치닥거리나 하던 강애는
남친과 스킨십을 시도하지만 오히려 친구 미란에게 더 끌리는데...
이들 세 여자의 삶은 그야말로 이 시대 여자들의 자화상이다.
일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던 20대 여자와 이젠 당당하게 살아가는 40대 싱글맘의 남 모를 애환
그리고 동성에게 눈 뜬(?) 10대 소녀의 깜찍함까지 여자들이 더 공감할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남자인 내가 보기엔 그저 그런 진부한 스토리였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