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지던트 이블 2 SE [스펙트럼크리스마스 30종할인]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간신히 치명적 바이러스와 이에 감염된 사람들을 막아 냈지만

연구소에 의해 감금(?)당했던 앨리스(밀라 요보비치)

다시 깨어난 그녀 앞에는 아비규환의 세상이 기다리고 있는데...

 

친절하게 1편을 정리해 주면서 시작하는 2편은

다시 시작된 바이러스의 공포와 이를 이용하는 회사를 보여 준다.

벌써 도시를 휩쓴 바이러스의 공포는 좀비로 변신한 사람들과

동물들의 광분을 통해 여실히 확인할 수 있었다.

1편이 나름대로 탄탄한 스토리로 긴장감 있는 연출을 보여줬다면

2편은 어느새 조금은 식상한 느낌이 들었다.

좀비들의 집단 공격 후 식사(?)도 좀 지겹게 느껴지고

치매도 아니면서 계속 기억이 오락가락하는(?) 앨리스도

더 이상 멋진(?) 여전사가 아닌 황당한 여전사가 되어 갔다.

과연 3편은 빠져드는 매너리즘에서 벗어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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