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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로망스
대경DVD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모든 것을 다 잃은 형사 형준(조재현)은
우연히 불행해 보이는 여자 윤희(김지수)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애절한(?) 로맨스 영화인 줄 알았지만 황당한(?) 액션영화라 할까...
너무 극단적인 설정을 남발하더니 결국 두 주인공을 비극의 주인공으로 만들고 말았다.
두 사람의 만남이나 사랑에 빠지는 모습 등이 너무 개연성이 없어
억지춘향식의 스토리 전개가 되고 말았다.
조재현, 김지수 정도의 배우를 기용했으면 좀 그럴듯한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어떻게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스토리 전개를 하는지
두 배우가 시나리오 보는 눈이 없는 건지 모르겠다.
암튼 황당한 시나리오를 애절하게 표현한 두 배우가 대단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