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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이 SE
김태경 감독, 조안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9월
평점 :
품절
소설가 윤희(조안)는 한 동안 연락이 두절되었던
베트남에 있는 친구 서연(차예련)으로부터
므이의 전설을 듣고 흥미를 느껴 베트남으로 그녀를 찾아가는데
그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전설의 고향으로 유명한 한국의 각종 괴담이 드디어 바닥났는지
베트남의 전설까지 영화의 소재로 만들었다.
같은 아시아권이라 그런지 므이의 전설은 우리의 전설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의 비슷한 정서를 보여주었다.
바로 한과 복수로 대변되는 전설의 키워드가 그대로 담겨있었다.
초상화 속 여인 므이에 얽힌 전설은
결국 머나 먼 한국에까지 수입(?)되고 말았다.
다른 나라 전설을 소재로 한 기획은 나름 신선했지만
우리와는 다른 색다른 맛이 없어 좀 밋밋한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