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 (dts, 2disc) - 할인행사
마이클 베이 감독, 벤 애플렉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1년 12월
평점 :
품절


절친한 친구 사이인 레이프(벤 애플렉)와 대니(조쉬 하트넷)

레이프는 자신이 파일럿이 되도록 도와 준 간호사 이블린(케이트 베킨세일)과 사랑에 빠지고

레이프가 영국으로 지원해 떠난 후

남겨진 이블린과 대니는 레이프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는데...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소재로 한 영화

전쟁이 개인의 인생을 어떻게 바꿔 놓는지를 잘 보여주었다.

익숙한 스토리지만 죽은 줄 알고 다른 선택을 했는데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살아 돌아옴으로써 생기는 난감한 상황

서로에게 의도하지 않은 상처를 주게 되는 것은 결국 전쟁이 만들어 내는 비극이 아닐 수 없다.

이미 변한 사실은 받아들일 수밖에 없고 또 한 번 찾아 오는 반전된 상황

그래서 인생은 알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어쨌든 살아 남은 자들은 어떻게든 계속 살아가게 된다.

 

일본의 진주만 공습을 실감나게 재현하면서

애국심을 고취시키며 두 남자의 우정과 한 여자와의 사랑을

잘 버무려낸(?) 전형적인 헐리웃 블록버스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