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인 엔리케에게 어린 시절 친구인 이나시오가 찾아 와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담은 '방문객'이라는 시나리오를 주는데... 사실 엔리케와 이나시오는 서로를 사랑하는 동성애자였다. 그런 그들 사이를 갈라놓는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그들이 다니던 학교의 마놀로 신부였다. 그들의 체험담을 담은 이나시오의 시나리오를 영화화 하는 중 엔리케는 이나시오와 마놀로 신부의 비밀을 알게 되는데... 첨에는 동성애 영화인 줄 알았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스릴러로 변함 한번 잘못 맺은 악연이 결국 어디까지 가는지를 잘 보여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