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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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남편을 죽인 여자가 자살했다.

그러나 사건은 여기에서 끝난 것이 아니다.

여자가 남긴 애절한 편지를 두고 또다시 벌어지는 살인.

자살과 살인의 악순환 속에서 로저 애크로이드는 두번 죽는다. 생명이 없는 허수아비처럼......


에르큘 포와로는 이 완벽한 범죄의 증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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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 여사의 작품 중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걸작

페어 플레이 논쟁을 불러 일으킬 정도의 충격적인 결말에

누구나 경악을 금치 못했을 것이다.

물론 이 책도 20년 전 쯤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범인에 대한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준 걸작임에 틀림없다.

이 책을 읽은 이후로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ㅋ

 

포와로가 마지막에 당신이 범인이라고 하는 순간과

범인을 단죄(?)하는 것 모두 충격 그 자체였다.

'포와르가 일을 마친 후에 여기 와서 호박이나 기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범인의 마지막 넋두리에 너무 공감이 되는 

애거서 크리스티 최고의 걸작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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