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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데이비스 감독, 케빈 코스트너 외 출연 / 브에나비스타 / 2007년 2월
평점 :
품절


전설적인 해양구조요원 벤 랜달(케빈 코스트너)은

사고로 가장 친한 동료를 잃은 뒤 A스쿨 교관으로 가게 되고

거기서 최고의 능력을 지녔지만 자기밖에 모르는

제이크(애쉬튼 커쳐)와 만나게 되는데...

 

해양구조요원을 소재로 한 전형적인 헐리웃 영화

전설적인 베테랑과 유능한 신참이 서로 티격태격하면서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은 헐리웃의 기본 공식이다.

이 영화에서의 벤과 제이크의 관계도 벤이 제이크를 이끌어

훌륭한 해양구조요원으로 성장시키는 과정이 잘 그려졌다.

특히 케빈 코스트너는 약간은 늙은 모습에 처량해 보이지만

전설적인 구조요원의 역할을 잘 소화해냈다.

 

소위 3D업종이라 할 수 있는 소방관, 구조요원 등은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기꺼이 희생하기에

그들을 소재로 하는 영화는 늘 가슴뭉클한 감동을 준다.

우리가 삶을 맘껏 누릴 수 있는 것도 자기 희생을 무릎 쓰는

그들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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