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 아웃케이스 없음
자보 크수포 감독, 조쉬 허처슨 외 출연 / 팬텀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늘 달리기 연습을 하며 학교에선 왕따인 제시

어느날 신비로운 소녀 레슬리가 전학오면서

이웃집에 사는 그녀와 단짝이 되는데...

 

판타지를 양념으로 한 성장영화

제시와 레슬리는 그들만의 왕국 테라비시아를 발견하고

그들의 비밀왕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린 시절에 단짝친구와 둘이서만 알고 있는 비밀 아지트는

그야말로 어린 시절 추억의 산실이다.

레슬리는 열린 마음을 가져서 그런지

맘껏 상상의 나래를 펴며 테라비시아를 창조해낸다.

하지만 제시와 레슬리의 즐거운 나날은 오래가지 못한다.

마치 '굿바이 마이 프렌드'를 연상시키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첨에는 다른 판타지 영화들과 같은 그런 영화인 줄 알았는데

판타지는 제시와 레슬리를 가깝게 만들어 주는 수단에 불과하고

그들이 부쩍 성장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였다.

모든 것이 가능하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리게 하며

현실에 찌들어버린 내 모습에서 벗어나 나만의 테라비시아를 건설하고 싶게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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