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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우 다낭ㆍ호이안ㆍ후에 - 2023~2024년 최신판 ㅣ follow 팔로우 시리즈
박진주 지음 / 트래블라이크 / 2023년 5월
평점 : 
해외여행을 그리 많이 가보진 못했지만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은 동남아 여행에 대해선 그동안 시큰둥한
편이었다. 일단 더운 곳이라 그리 끌리지 않았고 대부분 휴양 목적의 관광지들이라 내가 선호하는 문화
예술 중심의 여행과는 좀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올해 우연찮게 하노이와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여행을 갔다 오니 약간 생각의 변화가 생겼다. 물론 여전히 덥고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착한 가격 등을 비롯해 나름의 매력이 있는 여행지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베트남 여행지 중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낭을 필두로 호이안, 후에까지 소개하는 이 가이드북과 먼저 만나게 되었다.
이 책을 보기 전에는 다낭의 정확한 위치를 몰랐는데 베트남의 딱 중간 지역에 있었다. 북부에 있는
하노이나 남부에 있는 호치민과는 또 다른 중부의 중심 관광지라 할 수 있었는데 바로 인근인 호이안과
조금 떨어져 있지만 함께 여행이 가능한 후에까지 함께 다룬다. 이 책도 모 가이드북처럼 두 권으로
나눌 수 있는 구성으로 1권은 최강의 플랜북으로 2권은 실전 가이드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분리가 가능
하였다. 1권에선 여행 버킷 리스트, 여행 기본 정보, 추천 일정과 예산, 떠나기 전에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을 압축하여 정리해 소개하고 여행에 있어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FAQ까지 수록해놓았다.
2권에선 본격적인 여행지 소개를 하는데 추천 여행 코스를 필두로 여행지별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다낭은 전형적인 휴양 중심의 관광지라 볼거리는 물론 액티비티, 먹거리, 쇼핑 등 즐길 거리가 가득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호이안과 베트남의 옛 수도이자 고도인 후에는 이 책을 통해 그 진가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다낭, 호이안, 후에는 비교적 부담없이 갈 수 있는 해외여행지로 제격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책을 통해 미리 그곳의 매력적인 곳들을 둘러볼 수 있었다. 언젠가 이곳들을 갈 기회가 생긴다면
이 책이 알려준 정보들을 잘 활용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