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져 : 죽은 자들의 경고 - 아웃케이스 있음
팽 브라더스 감독, 딜란 맥더모트 외 출연 / 아인스엠앤엠(구 태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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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를 떠나 외딴 시골마을로 새출발을 위해 이사 온 솔로몬 가족

하지만 그들이 구입한 집은 음흉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아들인 벤은 무언가를 본 듯 이상한 행동을 하고

딸인 제스도 유령을 보았다며 공포에 질려 있는데

과연 이 집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공포영화의 계절에 본 너무 익숙한 공포영화

유령이 나오는 집과 그 비극적인 사연은

전형적인 동양의 공포영화의 공식을 답습하고 있다.

까마귀들이 사람을 습격하는 장면은 마치 히치콕 감독의 '버드'를 연상시켰고

느닷없이 변신(?)하는 인물과 싱겁게 끝나는 해피엔딩은

진정한 공포를 주기엔 많이 부족했다.

공포영화는 쉽게 만들 수 있지만 잘 만들기는 어렵다는 걸 여실히 보여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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