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페포포 투게더
심승현 지음 / 홍익 / 2003년 10월
절판


감기와 사랑이 같은 건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가슴 저리게 다가온다는 거다.-9쪽

그 사람을 정말 아낀다면 그에게 가장 소중한 건 지켜줘야 한다는 걸 잊으면 안 돼-57쪽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 '추억'이라 부른다.-81쪽

어른이 되어간다는 건......외로움을 이해하는 거니까-87쪽

사람들은 저마다 하나씩 외로움이라는 그림자를 안고 살아간다.-95쪽

자신의 손이 등에 닿지 않는 건 서로의 등을 밀어주라는 신의 작은 배려-134쪽

기억은 결코 잊혀지는게 아니야
사라지고, 없어지지도, 지워지지도 않아
단지 맘 속에 묻히는 것일 뿐......
그 아픈 기억 위에
또 다른 기억이 덮혀서 묻히는 것일 뿐......
누군가를 기억한다는 건
그 사람과의 추억을 잊지 않고 있다는 거야.
기억이 있다는 건 중요해
누군가가 내 기억속에 남아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야.
비록 그 사람과 내가
지금은 아무 관계없는 타인일지라도
그 사람의 기억 속엔 내가
항상 분주히 기웃거리며 서성일 테니까......-139쪽

미안한 마음은 서로를 아끼는 것에서 시작된다.-143쪽

사랑이란 서로의 착한 마음을 믿어주는 일이다.-145쪽

존재하는 모든 것은 이유가 있다.

세상의 가치는 사용의 가치가 아닌 단지 존재의 가치-14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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