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을 건너는 여섯가지 방법
스티브 도나휴 지음, 고상숙 옮김 / 김영사 / 2005년 1월
구판절판


인생이란, 특히 변화의 시기에 있어서 인생이란 사하라 사막을 건너는 것과 같다.
끝은 보이질 않고, 길을 잃기도 하며,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가 신기루를 좇기도 한다. -16쪽

우리가 인생이라는 사막을 건널 때 혹은 변화의 사막을 건널 때,
나침반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역할을 한다.
첫째,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아 준다.
둘째, 우리를 더 깊은 사막으로 이끌어 준다.
셋째, 우리가 목적지보다 여정 자체에 중점을 둘 수 있게 해준다. -38쪽

내면의 나침반을 분명하게 볼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기법이 있다.
그 첫째가 목적지에서 해방되는 것이다.-42쪽

여행 자체가 목적지보다 더 흥미로워지는 것은 좋은 징후이다.-46쪽

내 안의 나침반을 찾아내는 두 번째 방법은 눈높이를 낮추는 것이다.-48쪽

현재에 집중하는 것이 사막을 여행하는 마음 자세이며
그 덕분에 우리의 여행이 더 풍요로워진다.-49쪽

방황을 통해 진정한 방향 감각을 얻을 수 있다면
사막에서는 방황이 효과적인 것이 될 수 있다.-51쪽

현재 진행형이라는 동사 시제가 있다.
우리의 나침반을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
인생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는 여행을 하는 동안
나침반은 우리가 현재, 이 순간을 잃지 않도록 도와 준다.
방향감각만 올바르게 잡혀 있으면 길을 잃었을 때도,
지도가 쓸모없는 그런 곳에서도 우리는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56-57쪽

사하라 사막에서 꼭 오아시스에 멈추어 쉬어야 할 이유

첫째, 쉬면서 기력을 회복해야 한다.
둘째, 여정을 되돌아보고 정정해야 할 것은 정정한다.
마지막으로 오아시스에서는 같은 여행길에 오른 다른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65쪽

오아시스에 멈춰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77쪽

어떤 오아시스가 필요한지 파악하는 한 방법은 메마른 곳에 물을 주는 것이다. -79쪽

오아시스에서 멈춰야 하는 세 번째 이유는 다른 여행자들과 교류하기 위해서이다.-85쪽

분명한 방향 감각을 가지고 있다면 나침반을 살펴보라.
인생을 볼 수 있도록 눈높이를 낮춘다.
바로 발 아래에 있는 모래를 바라본다.

정체 상태에 빠졌을 때 좋은 점 하나는
자기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정체 상태에 빠져 있음을 알 수 있는 실마리는
예전에는 효과가 있던 것이 더 이상 먹히지 않을 때이다.-99-100쪽

정체된 상황은 바로 우리의 자신만만한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 내어야 다시 움직일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우리의 자아에서 공기를 조금 빼면 현실 세상과 좀 더 가까워지고
좀더 인간적이 될 수 있다.-109쪽

겸허해진다는 함은 그저 자기가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영원한 존재가 아니라는 작은 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약점까지 포함하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이 바로 겸허함이며
이를 통해 더 높이 일어설 수 있다.-114쪽

사하라 사막에서 타이어에 공기를 빼는 건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 아니다.
공기를 빼는 것은 여행의 일부이다.
인생을 살면서 공기를 빼야 할 때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공기를 빼면 막힌 상황에서 벗어나, 다시 사막을 건너는 여정에 오를 수 있다. -117쪽

인생의 사막을 건너는 것은 고독과 외로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는 것 사이에서 춤을 추는 것과 같다.-142쪽

인생에 있어서 경계선은 중요한 전환점이며 진실의 순간이고,
내적으로 엄청난 성장과 치유를 할 수 있는 기회이다.-175쪽

인생의 사막에서 뜨거운 샤워를 찾는 것은
현재의 위치를 깨닫고 현재의 생활에 더욱 충실하며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진정한 경계선을 찾게 되면 마음의 평화를 얻고
의미 있는 나침반의 방향대로 갈 수 있다.
진정한 경계선을 건너고 나면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19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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