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밀라의 눈에 대한 감각
페터 회 지음, 박현주 옮김 / 마음산책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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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어떤 것도 단순히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가는 통로가 될 수는 없다.
마치 남겨놓고 가는 유일한 것인 양 매 걸음을 떼어야 한다.-145쪽

공포를 없애는 길은 단 하나다.
수수께끼 같은 공포의 중심으로 들어가는 길.-241쪽

사랑에 빠진다는 것은 대단히 과장된 얘기다.
사랑에 빠지는 것은 상대에게 받아들여지지 않으리라는 두려움 45퍼센트와
이번에는 그 두려움이 무색하게 되리라는 광적인 희망 45퍼센트,
거기에 소박하게 사랑의 가능성에 대한 여린 감각 10퍼센트를 더하여 이루어진다.-44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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