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마녀에 의해 할머니가 되어 버린 소피
그녀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청소부가 되는데...
그녀는 마법에서 풀려날 수 있을까...
미야자기 하야오 감독의 가장 최근작
그의 동화같은 이야기는 늘 보는 사람이 푹 빠지게 만든다.
움직이는 성을 가진 마법사 하울
어디로던지 갈 수 있는 그가 부러웠다.
그리고 마법...늘 짜증나고 답답한 일이 있을 때
내게도 마법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면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을거라는 푸념섞인 한탄을 하곤 했는데
진짜 가끔씩 마법같은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삶이 훨씬 더 활기차고 재미있을 것이다.
암튼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잠시나마 모든 근심을 잊고 마냥 즐겁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