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자소설 []

요약
이야기 속에 또 하나의 이야기가 액자처럼 끼어들어 있는 소설.
본문

소설 창작에서 흔히 볼수 있는 구성방식으로서, 액자의 틀 속에 사진이 들어 있듯이 하나의 이야기 속에 또다른 이야기 구조가 들어 있는 것을 말한다. 즉 외부 이야기 속에 내부 이야기가 들어 있는 구성 방식으로, 외부 이야기가 액자의 역할을 하고 내부 이야기가 핵심 이야기가 된다.

액자는 내부 이야기를 도입하고 또 그것을 객관화하여 이야기의 신빙성을 더해주는 기능을 하며, 이야기 밖에 또다른 서술자의 시점을 배치했기 때문에 다각적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박지원의 《옥갑야화》와 김만중의 《구운몽》이 이에 해당되며, 김동인의 《배따라기》는 한국 단편소설사에서 액자소설 양식을 뚜렷하게 정형화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밖에 김동인의 《광화사》, 김동리의 《무녀도()》《등신불》, 전영택의 《화수분》, 현진건의 《고향》, 황순원의 《목 넘이 마을의 개》, 이청준의 《매잡이》, 《병신과 머저리》, 《선학동 나그네》, 김승옥의 《환상수첩》등이 대표적인 한국의 액자소설이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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