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한 일상을 보내던 주부들 채팅에 빠지면서
채팅남과의 짜릿한 바람이 시작되는데
아줌마들의 반란(?)을 어떻게 해야 할까...
불륜을 소재로 한 영화는 많았다.
이제는 주로 여자들의 불륜을 다루는 경우가 많아지는데
이 영화는 섹스코메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섹시미의 대명사 김혜수의 대담무쌍함은 여전하고
윤진서의 내숭녀에서 발칙녀(?)로의 연기 변신이 돋보이지만
그녀들의 멈출 수 없는 바람은 별로 납득이 되지 않으며
여자들에 대한 신뢰도만 팍팍 내려갈 뿐이다.
역시 사랑은 착각이고 결혼은 미친 짓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