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만(Pearl Harbor) 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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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만은 미국 하와이주(州) 오아후섬에 있는 군항으로 제 2차 세계대전 중,

1941년 발생한 '진주만 기습'으로 더 알려져 있다.

1941년 12월7일 일본 해군기들이 미군 태평양 사령부가 자리잡은

하와이주 오하우 섬의 진주만(펄하버)을 기습했다.

비행기 188 대와 전함 다섯 척을 파손시킨 이 기습 직후에

미국, 영국, 네덜란드는 일본에 선전을 포고했다.

이로써 태평양 전쟁이 발발했고, 제2차세계 대전은 전세계로 전역(戰域)을 확대했다.

중국은 이미 일본과 전쟁 상태에 있었으므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는 일본에 맞서는 ABCD(미국, 영국, 중국, 네덜란드)의 군사적 협력이

성립된 셈이다.

미국의 대일(對日) 선전 포고 나흘 뒤인 11일에는 독일이 베를린-로마-도쿄 추축의 일원으로서

일본을 도와 미국에 선전을 포고했고 이탈리아도 뒤따랐다.

이듬해 1월1일 미국 영국 중국 소련 등 26개국이 '연합국 선언'에 조인함으로써,

이 전쟁의 성격이 연합국(민주주의 진영) 대 추축국(파시즘 진영) 사이의 대립이라는 점이

명료해졌다.

일본은 진주만 공격과 함께 말레이 반도 해역에서 영국의 신예 전함 2척을 격침해

제해권(制海權)을 잡기 시작했다.

또 개전과 동시에 육군은 말레이 반도와 필리핀에 상륙해 42년2월 싱가포르를 점령하고

영국의 극동군을 항복시키는 한편, 수마트라섬자바섬을 점령해 네덜란드군을 항복시켰다.

일본군은 이어 미얀마에 침입해 양곤을 함락했다.

그러나 주전장(主戰場)인 중국전선에서는 교착상태가 계속되었고,

중국의 항전체제는 점차 강화되어 갔다.

태평양에서의 주도권도 42년 6월 미드웨이 해전을 전환점으로 미군에게 넘어갔다.

전쟁은 45년 8월6일과 9일 히로시마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진 뒤,

15일 일왕(日王)이 무조건 항복을 선언함으로써 끝났다.

그로 인해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의 해방을 하게 되었다.

출처-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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