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면발작증인 마약중독자 마이크(리버 피닉스)
남창으로 근근히 살아가던 그는 친구 스콧(키아누 리브스)과
엄마를 찾아 아이다호로 떠나는데...
리버 피닉스의 대표작으로 유명한 작품
그의 파란만장한 인생처럼 이 영화속에서의 그의 모습도
산전수전 다 겪고 사는 아웃사이더의 모습이다.
엄마를 찾아 로마까지 갔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사랑하던 스콧에게마저 버림받은 그의 모습은
히피 부모를 둔 그의 어린시절과
배우로서 성공하고 약물복용으로 요절한
그의 삶 자체가 담겨 있는 듯 했다.
동성애 등을 다뤄 거북한 장면들도 많지만
리버 피닉스의 리얼한(?) 연기와
키아누 리브스의 풋풋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