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에 내디딘 인간의 첫 발자국

 


아폴로 , 달 착륙
 
1969년 7월 20일 오후 4시 17분 (미국 동부 서머타임) 아폴로 11호의 우주인 닐 암스트롱과 에드윈 올드린 2세를 태운 달착륙선은 달의 평원에 착륙하였다.

 1958년 소련이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고, 1961년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108분 동안 지구를 일주하는 우주비행에 성공하자,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소련과의 경주를 의식, 1960년대가 끝나기 전에 미국이 인간을 달에 착륙시키고 다시 무사히 귀환하게 하겠다고 선언했다. 최초의 아폴로 비행이 있기 전에 미국은 두 차례의 유인 우주 계획-머큐리와 제미니-과 세 차례의 무인 달 탐사 계획-레인저, 서베이어, 루나 오비터-을 실시하였다. 1961년 머큐리 계획은 우주인들이 가속도의 압력에 견뎌 내고 무중력상태에서 가동하는 능력을 시험했으며, 1965년 이후 10차례에 걸쳤던 제미니 계획에서 미국 우주인들은 궤도를 마음대로 수정하고, 다른 캡슐과의 도킹을 위해 궤도 위의 적당한 위치로 우주선을 조정하는 법을 익혔다. 한편 그 동안에 미국과 소련의 무인 우주선들은 달에 관한 자료를 부지런히 수집하였다.

 현재 NASA의 계획자들은 영구히 궤도를 도는 우주 정거장을 경유하여 지구와 달 사이에서 인간과 장비를 운반하는 스페이스 셔틀 체제의 개발을 구상 중이며, 이러한 셔틀 체제에 의해 결국 우주 공간, 달, 행성에 인간의 거주지가 형성될 것이고 또한 태양계 밖으로의 유인 탐사 비행도 가능하게 될 것이다. 이 공상 과학 소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이 되면 새로운 신천지가 열리는 셈이다.
                                                                        출처-두산 엔싸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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