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없는 성공학 강사 아빠 리차드
늘 저녁메뉴는 치킨인 엄마 셰릴
코카인으로 양로원에서 쫓겨 난 할아버지
전투기 조종사가 될 때까지 말을 안 하는 아들 드웨인
게이 애인에게 차인 후 자살 미수에 그친 삼촌 프랭크
그리고 미인대회 중독증(?)인 딸 올리브
이 못 말리는 가족은 올리브가 미스 리틀 션사인 대회에 참가하자
고난의(?) 여정길에 오르게 된다.
늘 티격태격하고, 버스마저 기어를 고장내는 바람에
전 가족이 뒤에서 밀다가 한 명씩 차례로 뛰어서 타야 하는
고난도(?) 스턴트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약물 중독인 할아버지가 비명횡사를 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간신히 대회에 참가하게 한다.
하지만 다른 참가자들과는 확연히 다른 올리브
게다가 할아버지가 전수해 준 엽기적인(?) 장기자랑까지
이들의 대회 참가 일정은 사고(?)의 연속이었다.
그럼에도 이들 콩가루 가족들이 미스 리틀 션사인 대회 참가를
계기로 하여 가족애를 다시 확인하게 되어 다행이었다.
이 영화의 압권은 역시 올리브의 섹시한(?) 장기 자랑
결국 온 가족이 총출동하게 된 이 장면은
마치 풀 몬티의 명 장면을 연상시켰다.
역시 시련이 오히려 끈끈한 가족애을 확인하는 기회인 것 같다.
엽기(?) 가족이 선사하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