쉘 위 댄스?
수오 마사유키 감독, 쿠사카리 타미요 외 출연 / 팬텀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무료한 일상에 찌들어 살던 스기야마는

어느날 우연히 전철 창 밖으로 댄스 교습소의 여자 메이를 본 후

사교댄스를 배우기 시작하게 되는데...

 

아직까지 춤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은 풍토는 아닌 것 같다.

춤바람이란 용어에 대한 어감을 생각해 보면 더욱 그렇다.

하지만 이젠 댄스가 어엿하게 대학 교양 수업 과목이 되었고

각종 동호회와 클럽들이 생기는 등 과거에 음지에서 추던 춤이

이젠 양지에서 떳떳하게 출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 보듯 편견의 벽은 여전하다.

 

권태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던 스기야마에게 댄스는 그야말로 삶의 활력소가 되었다.

물론 처음 시작은 메이에 대한 호감에서 시작되었지만 차츰 춤의 매력에 빠져들게 된다.

그리고 일본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 타케나카 나오토

그는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게 만드는 최고의 코믹 배우다.

이 영화 속에서도 그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며 추는 댄스는 정말 압권이라 아닐 수 없다. ㅋ

 

역시 삶에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

열정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이나 취미, 사람 등이 있어야 삶이 활기차고 풍요로워질 수 있는 것 같다.

나도 삶의 활력소를 빨리 찾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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