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난 아내를 살해한 후 가석방 나온 야마시타(야쿠쇼 코지)
한적한 시골에서 이발사로서의 삶을 시작하는데
우연히 자살하려던 케이코를 구해주면서
그녀와 함께 이발소에서 일하게 되는데...
아내를 죽인 후 마음의 문을 닫은 채
뱀장어와 대화하며 사는 야마시타
그에게 케이코가 등장하면서 차츰 그의 마음도 열리기 시작한다.
역시 마음의 상처는 마음으로 치유해야 하는 법
뱀장어는 위로가 될 뿐 그의 마음을 치유해 줄 수는 없었다.
사랑이야말로 만병의 근원(?)이자 만병통치약이 아닐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