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 - The Promise
첸 카이거 감독, 장동건 외 출연 / 엔터원 / 2006년 5월
평점 :
품절


장동건과 첸 카이거 감독의 만남이란 사실만으로 기대를 한껏 받은 영화

 

하지만 CG로 만든 화려하고 예쁜(?) 배경 외엔 이렇다 할만한 것이 없었다.

엉성하다 못해 황당한 스토리와

국민미남배우 장동건이 네 발 짐승(?)으로 기어다니는 모습이

정말 그가 이 영화를 선택해야 했나 싶었다.

무협 판타지의 매력을 기대했지만

80년대 유행한 서극표 홍콩영화에 CG기술을 좀 더 첨가한 것밖엔 없는 것 같다.

그리고 장백지...오랜만에 본 그녀의 모습은 못 알아볼 뻔 했다.

'파이란' 때까지의 그 참한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그녀만의 매력이 평범한(?) 미인으로 전락해버린 듯했다.

그래도 몇 가지 인상적인 장면은 있었는데

장백지를 연처럼 날리는(?) 장면 등은 무협 판타지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은 지킨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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